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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박진영 / 더불어민주당 상근 대변인, 김병민 / 국민의힘 비대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소식, 오늘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대변인 그리고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
[인터뷰]
안녕하세요?
안녕하십니까? 어서 오십시오. 내년 4월에 서울,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서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하나, 말아야 하나. 주말 사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에게 물었습니다. 결과는 응답자의 86.64%. 압도적인 찬성이었습니다. 야당에서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. 관련 내용 먼저 영상으로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86. 64%. 당원 민심이었습니다. 먼저 박진영 부대변인께 여쭙겠습니다. 당헌당규가 일단 바뀌게 되는 건데요. 원래 있었던 96조 2항,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하면 재보궐선거에 해당 지역구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. 이 조항은 그대로 두고 지금 추가 단서가 붙는 겁니까?
[박진영]
추가로 부칙을 붙여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변경할 수 있다, 이렇게 부칙을 붙이는 것으로 현재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이게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라는 것이 또 위원회를 만들어서 논의해 보면 조금 바뀔 수도 있을 겁니다.
이건 안이었었고, 어떻게 바뀔지는 봐야 된다.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국민의당, 정의당 야당에서 비판이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. 이 비판을 감수하고도 여당에서는 이런 선택을 한 건데요. 결국 어떻게 보십니까? 매를 맞더라도 실리를 지키자, 이런 판단에 당원들이 힘을 실은 걸까요?
[박진영]
사과는 해야죠. 사과는 해야 되고 사실 비판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당을 위해서는 국민의힘은 탄핵 받고도 대선 후보를 내지 않았느냐,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마는 저는 그런 시각들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라고 느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
정의당에서 가볍게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마는 말의 바뀜의 가벼움을 넘어서서 1000만 서울시민, 350만 부산시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저희가 받는 비판과 그 삶을 책임지는 무게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후보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지 않나, 이런 생각이 들고요.
국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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